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이 여자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협회는 16일 "이 회장이 '2021 동해 여자 아시아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여자 국가대표팀이 훈련 중인 충남 아산학선하키경기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선수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맹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직접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2018년도 대회에서 우승한 선배들의 저력을 이어받아 선수단 모두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의 위상을 더 높이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진수 여자 하키 대표팀 감독은 "선수단을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2021 동해 아시아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는 오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다. 아시아 상위 6강인 대한민국,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이 출전하는데 내년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하는 차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