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책을 읽은 사람은 45.6%에 그쳤다.
사회조사는 10개 부문을 2년 주기로 매년 5개 부문씩 번갈아 이뤄진다.
홀수 해는 복지, 사회참여,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부문 그리고 짝수 해는 가족, 교육과 훈련, 건강, 범죄와 안전, 생활환경 부문 조사가 시행된다.
'독서 인구' 비율은 2013년 이후 감소 추세인데 그 비율이 50% 아래로 떨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독서 인구 1인당 평균 독서 권수는 15.2권으로 2년 전인 2019년보다 오히려 0.8권 늘었다.
인터넷신문 독자는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는 반면, 종이신문 독자는 가파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