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환경부와 협력해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디지털 트윈 유역 물관리 플랫폼 선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컨소시엄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시연에서는 설정된 경로를 자율 비행으로 순찰하며, 하천 주변 위험지역에 대피 안내방송 기능과 하천 수위를 포함한 수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탑재한 'K-water 하천관리 스마트 드론스테이션'을 선보였다.
또한 하천관리 전용 드론은 우천 시에도 비행이 가능한 방수기능뿐만 아니라 물에 빠져도 침수되지 않고 부유하는 기능까지 탑재되어 하천관리에 최적화된 드론으로 개발됐다.
이 기술을 개발한 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김동현 교수는 "하천관리를 위한 하늘길 설정으로 비행항로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비가시권 비행 기술을 적용해 사람이 직접 드론 조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에 의한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며, 도심지를 제외한 우리나라 수계 전역에 대해 드론스테이션을 통한 무인자동화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