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이 후보 공약 중 하나인 기본소득, 기본금융 등 기본시리즈 공약을 기본사회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정책과 공약 제시로 그치지 않고 국민 인식 저변에 자리매김하도록 함께 정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후보자 직속 위원회인 국가인재위원회 총괄단장에는 백혜련 의원이, 부단장에는 이낙연 전 대표 캠프 출신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중앙선대위 산하 위원회 9개 위원회 위원장의 인선도 이날 마무리됐다. 박 대변인은 "후보자의 국가 비전 및 어젠다 경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김성환 의원, 부위원장 양이원영·윤준병 의원) △미디어ICT위원회 위원장(조승래 의원) △과학과혁신위원회 위원장(이원욱 의원) △남부권경제대책위원회 위원장(홍의락 전 의원) △종교위원회 위원장(김진표·노웅래·이원욱 의원) △여가관광산업위원회 상임위원장(송재호 의원)이 임명됐다.
이밖에 중앙선거대책본부에도 추가 인선이 이뤄졌다. 총괄본부에 강영추, 김용, 박근철, 이재영 부본부장이, 자치분권본부 김종욱 부본부장이 추가 임명됐다. 정책본부에도 더미래연구소장인 김기식, 김윤태, 서왕진 부본부장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