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 주택서 화재…주민 1명 사망

스마트이미지 제공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70대 주민이 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2시 반쯤 서울 신림동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 주택의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주택 1층에 살던 70대 주민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A씨는 지체장애 4급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주민 10명이 인명피해를 입었다. 5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고, 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재산피해는 900만 원가량으로 추산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화재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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