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지역 장년층 위한 '강동50플러스센터' 개관

지난 11일 열린 강동50플러스센터 개관식 모습. 강동구 제공
강동구지역내 인생 후반전을 맞이한 장년층들을 위한 '강동50플러스센터'가 본격 가동되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역내 장년층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강동50플러스센터'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연면적 2700여 ㎡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다.

서울시 50플러스센터 11개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암사역에서 도보 3분 내에 위치해 주민 접근성도 높였다.

지하 1층은 강연과 공연이 가능한 넓은 강당과 다양한 예체능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분야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센터와 시니어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용도의 복합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에는 영상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정보화 실습이 가능한 컴퓨터실이 있고, 4층은 여가에서 취업에 이르는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강의실로 꾸며져 있다.

5층은 50+세대의 창업과 창작을 지원할 공유사무실과 함께 모임과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룸도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물 내 다양한 세대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공간들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특히, '강동50플러스센터'는 강동구의 일관성 있는 장년층 정책 추진을 위해 서울시 50플러스센터 중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평균수명이 늘어나는데 비해 은퇴 시기는 빨라지고 있는 현 시점에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50+세대의 가슴 뛰는 인생 후반전을 위해 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50+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강동50플러스센터는, 강동구의 특색을 살린 '강동푸마시' 활동단, 50+자서전 쓰기 등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특히 모든 강좌가 모집과 동시에 마감되는 등 강동구 50+세대의 복합문화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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