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6일 새벽 0시 기준으로 도민 159만 명 가운데 127만 2천 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쳐 인구대비 접종완료율 8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을 완료한 도민까지 포함하면 모두 133만 3천 명으로 83.8%에 달했다.
현재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의료기관에 문의한 뒤 사전예약 없이 현장 접종이 가능하며 12세 이상 청소년은 오는 27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 완료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 효과 감소에 따른 돌파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접종은 1분기 우선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요양시설과 취약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 기본접종 완료 뒤 5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얀센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는 기본 접종 완료 뒤 2개월, 60세 이상 고령층과 50대 연령층, 1차 대응요원과 사회필수인력은 기본접종 완료 뒤 6개월 이후부터 시행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백신 예방접종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실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며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주일에 최대 3일 지정한 요일에만 접종이 가능한 요일제가 시행되고 있으니 적극적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