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李'땅부자 증세'냐 尹'종부세 폐지'냐…불붙은 세금논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국토보유세 도입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종부세 전면재검토를 내세우며 부동산 관련 세금을 놓고 정책대결 1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이 후보는 부동산 불로소득 타파를 위해 모든 토지에 국토보유세를 매긴 뒤 이렇게 모인 세금 수입을 기본소득 예산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반면 윤 후보는 종합부동산세 전면재검토와 1주택자 종부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세 한시적 감면 등 주로 부동산 관련세금 감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결국 땅부자에 대한 증세냐, 과중한 부동산 관련 세금 감세냐 이렇게 양측이 갈라져 논쟁이 확장되는 모습입니다.
2. "코로나 아슬아슬"…부스터샷 간격단축 검토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환자 병상이 빠르게 차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76%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과 인천은 78%의 병상이 차 80%의 턱밑까지 온 상황입니다. 앞서 정부는 위드코로나를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의 발동 기준 중 하나로 중환자 병상이 75% 이상 찼을 때로 제시했는데 수도권이 이에 해당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구체적인 비상계획 내용과 발동 기준 등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외교차관 미국서 연일 자신감…종전선언 '청신호'?
4. 공군, 또 다른 성추행 사망 축소/은폐 의혹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공군 부사관이 성추행을 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더욱 충격인 점은 공군 이예람 중사 성추행 사망사건의 파장이 이어지던 시기에 공군이 은폐를 시도했다는 정황입니다. 군인권센터는 어제(15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A하사가 지난 5월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센터는 유족과 함께 공군 사건기록을 확인한 결과 A하사는 숨지기 전 상급자인 B준위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것으로 나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군은 모든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했지만 A 하사가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사망으로 결론 내렸다며 은폐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센터는 "사망의 인과관계를 살펴 가해자를 처벌하고, 수사 관련자 및 지휘계통에 대한 처벌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5. KT 파죽의 2연승, 한국시리즈 우승확률 88%
예상은 했지만 KT는 강했습니다. 정규 시즌 우승팀 kt wiz가 선발 소형준의 6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두산을 제압했습니다. KT가 첫 2경기를 모두 잡으며 창단 첫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반면 두산은 남은 경기에서 '기적'을 바라야 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역대 KS에서 1, 2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약 88%입니다. 절박한 두산은 3차전에 탈삼진과 평균 자잭점 1위를 기록한 아리엘 미란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얼마나 회복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3차전은 내일(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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