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열리는 '2021 MAMA'(2021 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워너원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크루가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고 '2021 MAMA' 측이 15일 밝혔다.
'2021 MAMA' 측에 따르면,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11명으로 이루어진 워너원은 현재 해외에 있는 라이관린을 제외하고 10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그러면서 "활동 기간 다양한 국내외 음악 기록들을 세우며 K팝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한 워너원과 전 세계에 K팝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K댄스의 주역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크루가 12월 11일 MAMA 참여를 최근 확정했다. 음악 팬들을 열광시킬 특별한 공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초 워너원의 재결합설이 불거졌을 당시 CJ ENM 관계자는 "MAMA, 콘서트, 앨범 등 다양한 계획을 전체 멤버들과 긍정적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워너원은 2017년 방송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보이그룹이다. 각종 시상식 신인상과 음악방송 1위를 석권하고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35만 명 규모의 월드 투어를 진행할 만큼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19년 1월 고별 콘서트로 활동을 마쳤다.
'MAMA' 역사상 최초의 여성 호스트로 이효리를 내세운 '2021 MAMA'는 오는 12월 11일 저녁 6시에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