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Journey for Smart Mobility Solut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총 6500명이 참관을 등록해 총 70명에 이르는 개발자들의 기술 발표를 경청했다.
본 발표 세션에 앞서서는 연구개발본부장인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해 추교웅 전무(전자담당), 장웅준 상무(자율주행사업부), 현동진 상무(로보틱스랩), 배현주 상무(샤시제어개발실), 권해영 상무(인포테인먼트개발실), 서경원 실장(연료전지성능개발실) 등 그룹 연구개발 경영진이 대거 나서 주요 연구개발 성과 및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들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향한 여정의 밑바탕에는 개발자들이 항상 가장 중심에 있다"며 "소재∙기계∙전기전자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의 특성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융복합형 개발자가 필요하다"고 개발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고객이 이동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클라우드 트랜스포테이션(Cloud Transportation)'과 차들을 연결해 더욱 쉽고 빠르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디벨로퍼스 플랫폼(Developers Platform)'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오픈이노베이션 담당 지영조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술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지속해서 축적하고 있으며 상세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더 많은 개발자와 공유하고자 자동차 기업 최초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향후에도 기술 세미나, 기술 블로그, 신기술 데모데이 등 내외부 개발자가 활발히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부 연사 발표로 AI 분야 석학이자 현대차그룹 자문 교수인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공학·인공지능연구소(MIT CSAIL) 소장 다니엘라 러스 교수와 같은 대학 전기·컴퓨터공학과 송 한 교수가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프로젝트 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