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U-20 축구대표팀 황인선호가 첫 소집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15일부터 19일까지 경기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첫 소집 훈련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전격 발탁된 황 감독은 처음으로 훈련에 돌입한다.
목표는 내년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20 월드컵이다.
이를 위해 황 감독은 28명의 선수를 호출했다.
19세 대학생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고교 재학 중인 18세 이하 선수들도 10명이 선발됐다.
이번 훈련에는 KFA 전임지도자들이 황인선 감독을 지원하며, 코치진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18일에는 남자 중학팀인 의정부충의중, 서울목동중과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 여자 U-20 대표팀 1차 소집 훈련 명단(28명)
▲ 골키퍼(GK) = 이지희(강원도립대), 도윤지(단국대), 김경희(충남인터넷고), 박현진(예성여고)
▲ 수비수(DF) = 이수인, 한다인(이상 고려대), 문하연(강원도립대), 김민주(대덕대), 이정연(위덕대), 빈현진(파주여성축구단), 김민지(화천정산고), 최민아(오산정보고), 최한빈(광양여고), 김예은(울산현대고)
▲ 미드필더(MF) = 김은주 (울산과학대), 김명진, 이세란(이상 고려대), 이유정(강원도립대), 배예빈(포항여전고), 원채은(울산현대고)
▲ 공격수(FW) = 이은영, 서현민(이상 고려대), 천가람, 고유나(이상 울산과학대), 고다영(대덕대), 전유경(포항여전고), 백진주(위덕대), 곽로영(광양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