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와 제작사 하우팜즈는 '메이사의 노래' 온라인 공연을 오는 14일과 21일 추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메이사의 노래'는 지난 10월 15~17일 온라인 공연으로 전 세계 관객과 만났다. 이후 같은 달 22일 오프라인 공연을 시작했고 11월 27일까지 이어간다.
'메이사의 노래'는 오랜 분쟁 지역인 가상의 국가 카무르를 배경으로 이 곳에 파병된 군인이 문화의 힘을 통해 카무르인과 하나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UN 가입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이 작품은 군에 복무 중인 아이돌 멤버들이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카무르에서 보낸 시간과 일련의 사건을 통해 큰 변화를 맞는 '연준석' 역은 '인피니트' 엘(해병 일병)'과 'B.A.P' 출신 정대현(육군 상병)이, 메이사를 찾아 향한 한국에서 K팝 오디션에 참가하는 '라만' 역은 '엑소'의 박찬열(육군 일병)이 캐스팅됐다.
제작사 측은 "K-POP과 뮤지컬의 만남으로 군 창작 뮤지컬의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아이돌 그룹 멤버가 다수 출연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