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 통과…22연속 월드컵 개근

브라질 축구대표팀. 연합뉴스
브라질이 남미에서 가장 먼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통과했다.

브라질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12차전 홈 경기에서 콜롬비아를 1대0으로 꺾었다. 11승1무 무패 행진과 함께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10개국이 나선 남미 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 4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브라질은 1경기를 더 치른 4위 칠레, 5위 콜롬비아와 승점 차를 18점으로 벌리면서 잔여 6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최소 3위를 확보했다.

통산 22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1회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22회 카타르 월드컵까지, 전 세계 유일한 월드컵 개근 국가이기도 하다. 브라질 다음은 유럽 예선을 통과한 독일로 통산 20번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연속으로는 18회 연속이다.

남미 첫 월드컵 본신 진출국이자, 유럽(독일, 덴마크), 개최국 카타르에 이은 네 번째 본선 진출 확정이다.

후반 27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루카스 파케타가 마무리하며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아르헨티나(11경기 승점 25점)이 2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에콰도르가 베네수엘라를 1대0으로 격파하고 6승2무5패 승점 20점 3위에 자리했다. 칠레와 콜롬비아, 우루과이가 16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다만 우루과이는 칠레, 콜롬비아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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