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12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청해부대 36진 최영함(DDH-Ⅱ, 4400t급) 출항 환송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송식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장병 가족을 비롯한 외부인은 초청하지 않고 해군 관계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부대장 한진희 대령이 지휘하는 청해부대 36진은 최영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장병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강한 자부심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대한민국과 해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안전하게 복귀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