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과 함께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 프로야구 LG가 선수단을 정비했다.
LG는 11일 "김동수 2군 감독, 안상준 2군 주루 코치, 유동훈 잔류군 투수 코치, 안용완 2군 컨디셔닝 코치와 내년 시즌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는 좌완 고효준, 우완 김지용과도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포수 이성우, 내야수 김용의는 은퇴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
LG는 올 시즌 정규 리그 3위에 올랐다. 그러나 두산과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2패로 지면서 시즌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