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6시30분 부경대 특설무대에서는 ''스니커즈 스타크래프트 올스타 리그'' 제2라운드 준결승전에 진출한 임요환과 강민, ''투신'' 박성준과 ''폭풍 저그'' 홍진호 등 4명의 프로게이머 경기를 갖는다.
이 4강전은 각 종족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이 출전한데다 경기결과가 올스타 리그 플레이오프 대진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자존심을 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스니커즈 스타크래프트 올스타리그는 팬투표와 전문가 투표를 통해 선정된 8명의 국내 최고 스타 플레이어들(임요환, 서지훈, 이윤열, 홍진호, 박정석, 박성준, 강민, 박용욱)이 출전했다.
한편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와 함께 진행되는 스니커즈 아마추어 대회는 매월 256명의 도전자들이 4차례에 걸친 토너먼트 방식 경기를 통해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스타크래프트 선수를 가리며 우승자는 이윤열 선수가 소속한 팬택&큐리텔에 스카우트돼 프로게이머 연습생으로 활동하게 된다.
2라운드 준결승전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안은 경기가 펼쳐질 맵 이름.
임요환(테란) <알 포인트> 강민(프로토스)
임요환(테란) <레이드-어썰트2> 강민(프로토스)
임요환(테란) <루나-더파이널> 강민(프로토스)
박성준(저그) <러시아워> 홍진호(저그)
박성준(저그) <알 포인트> 홍진호(저그)
박성준(저그) <레이트-어썰트2> 홍진호(저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