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따르면 이번 장애는 서울시가 월드컵대교 남단에서 나무 심기 작업을 하던 중 사고로 광케이블을 절단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케이블에 연결된 무선서비스와 일부 기업서비스가 영향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영등포, 구로 지역 105국소 기지국에 영향이 있었다"며 "오후 1시 10분 기준 90% 복구됐으며 서비스는 정상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지역에 '오늘 KT사의 기지국 장애로 영등포구, 구로구 일대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용 고객은 유의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