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원 연수 진행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수업전문성 신장 연수.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6일 고등학교 교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수학 등 9개 교과에 대한 수업 전문성 신장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단계적 도입으로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확대되고 다양한 교과의 개설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교원의 수업 전문성 역량을 위해 전문성 신장 직무연수를 매년 2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수요 조사를 통해 2021년 2학기부터 새롭게 도입된 인공지능 수학, 인공지능 기초 교과와 심리학, 교육학, 고전과 윤리, 생활과 과학, 진로와 직업, 사회문제탐구, 보건 9개 교과로 구성했으며 방역 지침에 따라 소규모 교과별 분반 수업으로 2회차에 걸쳐 진행했다.

인공지능 기초 교과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 교과가 개설되었지만 정작 교과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다양한 교수학습방법과 자료를 얻을 수 있어서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을 위해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수업의 질 제고가 함께 이루어져야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속적으로 교사 전문성 신장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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