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사증 면수가 늘어나며,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것 등이 특징이다.
또 주민등록번호가 제외되며,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PC 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등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가 적용된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내구성과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레이저로 각인하기 때문에 보안이 강화돼 최근 여권에 활용도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외교부는 이 같은 결정 배경에 대해 '위드 코로나'에 따른 해외여행 기대감 고조와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대한 대처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