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케이타-현대건설 야스민, V리그 1라운드 MVP

V리그 1라운드 남자부 MVP에 오른 KB손해보험 케이타. 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배구 1라운드 MVP로 남녀부 외국인 선수들이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도드람 2021~2022 V-리그 1라운드 MVP로 남자부 KB손해보험 케이타와 현대건설 야스민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각 팀 주포로 활약 중인 선수들이다.

케이타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2표를 얻었다. 외인 없이 현대캐피탈 돌풍을 일으킨 허수봉이 10표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 서재덕(7표), OK금융그룹 레오(1표), 삼성화재 러셀(1표)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케이타는 2년 연속 1라운드 MVP에 올랐다. 케이타는 1라운드에서 득점(227개), 공격 종합(194점), 서브(23개) 등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1라운드 여자부 MVP에 선정된 현대건설 야스민. 현대건설 배구단


여자부 야스민도 기자단 투표 31표 중 10표를 얻었다. KGC인삼공사 이소영이 8표, 현대건설 양효진이 4표, 페퍼저축은행 엘리자벳이 4표, GS칼텍스 모마가 3표, 흥국생명 캣벨과 현대건설 정지윤이 1표씩으로 뒤를 이었다.

야스민은 V리그 데뷔전 트리플크라운 등 팀의 1라운드 전승에 앞장섰다. 1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오는 11일(목) 경기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 여자부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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