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5명 늘어 누적 38만 583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날(1715명)보다 710명 늘어난 수치다. 일일 확진자는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효과'로 인해 지난 8일 1758명, 9일 1715명 등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가 사흘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무려 35명이 늘어 총 460명으로 집계됐다. 관련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다치다. 사망자는 하루 새 14명이 증가해 누적 3012명이다.
네 자릿수 확산세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27일째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