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9일 도내 학교·유치원 급식소 납품 식자재를 대상으로 식중독 원인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올해 2~3월, 8~10월 개학 시기에 맞춰 두 차례에 걸쳐 급식소 납품 가공식품 63건과 조리식품 55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살모넬라, 장출형성대장균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김치류는 노로바이러스 검사도 추가로 진행했다.
검사 결과 모든 검체에서 해당 식중독 원인균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유치원 집단 급식소에서 제공하는 식품에 대한 철저한 위생 검사로 식품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