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과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모집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경남지역에 소재한 16개 공공기관 및 창업기업 등 3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구매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공공기관 납품 가능성과 납품 조건 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만남의 장으로, 현장에서는 7개 상담회장에서 발전기, 기계장치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사전에 매칭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1:1 방식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남조달청이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공공기관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제품 등 공공조달 제도 안내와 상담부스 운영 등을 실시햇다.
최열수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상담회가 우수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공공기관과 판로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중소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성 경남조달청장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에 앞장서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