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개특위 구성 합의…선거구 획정·피선거권 연령 조정 논의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9일 국회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만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합의문에 서명한 뒤 합의문을 들어보이고있다. 윤창원 기자
여야는 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만나 정개특위 구성 및 본회의 의사일정에 대해 합의했다.

정개특위는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피선거권 연령 조정 등과 관련해 논의한다. 민주당은 위원장을 포함한 9인, 국민의힘 8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된다.

여야는 정개특위에 입법심사권을 부여하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다. 정개특위 활동기한은 내년 5월 29일까지다.

언론중재법 등을 논의하는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위도 인선을 마쳤다. 언론특위는 예정대로 다음달 31일까지 활동한다.

한편 여야는 법률안 및 기타 안건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오는 11일, 25일, 다음 달 2일과 9일에 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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