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4% 증가했다.
3분기 카셰어링 운영 차량은 최대 1만 8천 대로 작년 동기 1만 3천 대보다 38% 증가했다. 쏘카는 현재 전국 110개 도시 4천여 개 쏘카존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분기 쏘카 카셰어링 이용 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1% 상승했다. 쏘카존을 방문하지 않고 이용자가 희망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달해주는 부름 서비스 이용은 올해 213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75.3% 늘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모빌리티 기술과 차량 및 이용자 데이터를 결합해 이용자들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가며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회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카셰어링 서비스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즐겁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