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위드코로나' 대비 해외 관광객 유치 총력전

올해 5개 국가에 경북관광 홍보사무소 운영
SNS서포터즈 구성해 활발한 SNS 홍보 활동

선발된 경북관광 홍보요원들이 영상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현지홍보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경북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해외 현지 홍보사무소는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박람회 참가, 경북관광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공모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현지의 동향 파악 및 마케팅 활동의 네트워크 유지를 위해 COVID-19 상황임에도 지난해 2개국(대만, 일본) 운영에서 올해는 5개국(중국, 대만, 일본, 태국, 베트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북관광상품 홍보, SNS 채널 개설 및 콘텐츠 홍보 등 온·오프라인 투트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활동으로는 중국 홍보사무소의 경상북도 틱톡 챌린지 실시(24백만뷰) 및 중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상품 기획, 일본 홍보사무소(고베)의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한 경상북도 영상상영회 개최 및 일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웹 세미나 참가), 대만 홍보사무소의 가오슝 등 옥외광고 및 대만 최대 여행전문잡지(TTN) 8월호 경북 포항 동해안 관광자원 홍보 등이 있다.
   
특히, 국가별 상황에 맞춰 현지인 또는 재한유학생 등으로 구성한 SNS서포터즈 93명(태국 20명, 일본 25명, 대만 20명, 중국 재한중국인 20명, 베트남 재한유학생 8명)을 경북 홍보 요원으로 선발해 국가별 상황에 맞는 경북 콘텐츠를 알리고 있다.
   
SNS서포터즈는 경주 첨성대, 안동 월영교, 포항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등을 중국 틱톡(TikTok)과 국가별 페이스북, 경북나드리에 홍보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여러 국가에서 '위드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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