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요양원 돌파감염 70대 숨져…충북 86번째 사망

박종민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요양원에서 돌파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가 또다시 숨졌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충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격리 치료를 받아온 70대 A씨가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청주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해온 A씨는 지난 7월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쳤으나 요양원 직원이 확진되면서 지난 달 23일 감염 사실이 드러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지난 달 15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모두 40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요양원에서는 돌파감염으로 확진된 90대가 지난 2일 숨지기도 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전체 확진자 8219명 가운데 8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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