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옥산농촌체험휴양마을 '일+휴식=워케이션' 최적지

경주시-경북도-㈜화성산업-옥산마을 협약식
휴가지서 일도 병행하는 '워케이션' 장소로 활용

경주시와 경북도, ㈜화성산업,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옥산마을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지난 4일 안강읍 옥산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경북도와 ㈜화성산업,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옥산마을과 기업과 농촌의 혁신 상생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산업은 옥산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직원들의 근무와 휴양시설로 이용하는 이른바 워케이션 장소로 활용한다.
   
또 경주시와 경북도는 화성산업 직원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이용할 때 체험료와 숙박비 등을 할인할 예정이다.
   
최근 재택근무 확산으로 기업들은 집이나 회사가 아닌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배려하고 있다.
   
옥산농촌체험휴양마을은 초고속 인터넷망과 사무공간, 숙박시설,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업무 지원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환경을 갖춰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옥산농촌체험휴양마을 내 전시관을 둘러 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특히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체험관, 식당 등의 시설은 물론, 전통음식 체험, 손칼국수 만들기, 조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어 지난해만 1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에 본사를 둔 아파트 건설업체 ㈜화성산업은 임직원 수가 364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4192억 원인 우량 중소기업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