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준표 "대선불참", 2030이탈에 속 타는 尹캠프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후보 앞에는 여러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이탈하는 2030 표심을 잡아야 하고 경선과정 불거졌던 당 내 균열을 원팀으로 봉합하는 한편, 캠프 전열을 새롭게 재정비해야 하는 겁니다. 전당대회 이후 2030 당원들의 이탈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윤 후보는 홍준표 의원에게 '선배님', '깐부'라는 표현을 써가며 구애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홍 의원은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역할론도 떠오르고 있지만 김 전 위원장이 기존 윤 후보 캠프를 해체하고 당 선대위를 새로 짜는 수준으로 바꾸는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김 전 위원장이 요구하는 수준으로까지 선대위가 전면 재구성될 경우 기존 윤 후보 측 구성원과의 마찰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한편, 홍 의원의 합류를 더 요원하게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2. 요소수 매점매석하면…"최대 징역3년"
3. 화천대유에 글로벌 헤지펀드 자금…돈세탁 의혹
앞서 CBS노컷뉴스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 투입된 자금 150억 원이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미국 델라웨어 주의 유령회사로부터 흘러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는데요. 화천대유가 대장동 사업지구 내 일부구역의 수익권을 담보로 지난 2018년 4월쯤 NH농협은행에서 210억원을 차입했는데, 이 돈을 실제 빌려준 곳은 농협이 아니라 국내 증권사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인 것으로 파악된 겁니다. 그런데 이 사모펀드의 전주(錢主)가 해외 조세회피처에 설립된 페이퍼컴퍼니라는 사실이 취재결과 확인됐고, 추가 취재 과정에서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오크트리캐피탈이 설립한 ONION GRAND AVENUE PARTNERS)가 깊숙이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2018년 화천대유가 차입한 210억원이 '헤지펀드→조세회피처→사모펀드→은행' 4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자금 출처를 숨기기 위한 자금 흐름일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습니다. 결국 이 돈이 어디서 흘러왔기에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쳤는지가 이번 사안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라면값 12년 8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농심, 오뚜기, 삼양, 팔도 등 대표적 라면업체들이 지난 8월부터 줄줄이 라면 출고가를 인상했습니다. 1봉지당 평균가격은 신라면이 676원에서 736원으로 진라면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올랐습니다. 이렇게 오른 라면값은 지난 10월 물가 통계에 반영됐는데 라면 가격은 1년 새 11%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셉니다.
비단 라면 뿐 아니라 밀가루 가격 상승에 국수도 20% 가까이 올랐고, 파스타면, 빵, 과자 가격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문제는 밀가루 등 수입 식재료 가격이 더 오를 전망이라는 겁니다. 소금 가격도 1년 전보다 23.9%나 올라 김장철을 앞두고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식자재 가격이 오르다보니 외식물가도 점점 오름폭을 키우고 있어, 농산물 가격 급등이 물가 전체를 밀어 올리는 이른바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5. 겨울 재촉하는 비…낮부터 기온 뚝
우산 챙기셨습니까? 월요일 출근길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 안팎의 요란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오늘(8일) 낮 기온은 서울 10도, 광주 13도,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7~10도 가량 낮겠습니다. 앞으로 날이 갈수록 기온은 더 떨어져 수요일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뚝 내려가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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