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이 병원 환자 5명과 간호사 친구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요양병원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한동안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까지 실시된 바 있다.
유성구 모 교회발 서구 초등학교 확산으로도 초등생 2명과 가족 1명이 더 감염됐다. 이로써 지난달 25일 가장 먼저 확진된 교사를 포함해 이 학교 확진자는 교사 2명과 학생 15명으로 늘었다. 이들의 가족 5명도 확진됐다.
교내 최초 확진자인 교사는 유성구의 한 교회 교인인데, 교내 확산에 앞서 이 교회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전도사와 교인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교회와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3명이 됐다.
대전과 세종 지역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연쇄 확진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됐다. 누적 13명으로 늘었다.
한편 전날 대전지역 확진자는 24명이다. 지난 1일 28명, 2일 19명, 3일 17명에 이어 나흘 연속 두 자릿수다. 최근 1주일간 확진자는 총 115명으로, 하루 16.4명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