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4일 "이날 오후 1시 20분쯤부터 사고원인 규명 등을 위해 가산메트로 지식산업센터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한 곳은 안전 감리 관련 기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소화 시설의 적절성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안전교육 이행여부, 대 피시 조치의 적절성 등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달 23일 오전 8시 52분쯤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화재진압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경찰은 금천경찰서에 20여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