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10분쯤 동구 모 백화점 안전 관리 요원 A(30대·남)씨가 승강기 1층 통로에 빠져 지하 6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이 사고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해당 승강기는 운행을 멈춘 채 점검 중이었다.
경찰은 점검 요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A씨가 개점을 준비하며 승강기 문을 열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