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시고르 경양식'에서 차인표는 오픈 당일 가장 먼저 기상해 아침 운동을 시작했다. 5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한 자기 관리였다. 운동을 마친 차인표는 닭가슴살과 사과로 간단히 아침을 준비해 먹었다.
이윽고 첫 영업이 시작됐다. 사장 최지우를 필두로 바 매니저 조세호, 홀 매니저 이수혁, 헤드셰프 차인표, 수셰프 이장우, 스페셜셰프 최강창민 등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손님 맞이에 분주했다. 중간 중간 위기도 있었지만 멤버들의 임기응변이 빛을 발했다.
점심 영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 차인표에게는 딸의 전화가 왔다. 그는 딸에게 "내일 밤 늦게 가니까 보자. 사랑해"라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차인표는 "무릎이 꺾일 만큼 힘들더라도 딸 전화면 힘이 난다"며 "아들은 아들대로 다르다. 곧 군대에 간다"고 이야기했다.
신혼인 최강창민은 차인표와 대화를 나누며 10대인 딸의 연령을 듣고 "살짝 울컥한다. 한창 사춘기인데도 아버지에게 그러냐"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된 '시고르 경양식'은 1.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