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돌풍 '듄', 14개 부문 오스카 레이스 시작한다

외화 '듄'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SF 대작 '듄'이 전 세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가 총 14개 부문에 걸친 오스카 캠페인을 시작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감독 드니 빌뇌브)은 누적 관객 수 81만 8571명을 기록, 개봉 14일 만에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듄'은 북미에서만 7천만 달러(한화 약 823억원), 해외 수익을 포함해 월드 와이드 3억 달러(한화 약 3525억원)의 수익을 거두는 전 세계적인 흥행과 더불어 완성도까지 인정받고 있다. 
 
이에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 음향상, 주제가상까지 총 14개 부문의 수상을 목표로 오스카 레이스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듄'이 흥행함에 따라 원작 소설 역시 서점가에서 급부상하며 20만 부가 넘게 판매되는 등 각 서점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다.
 
영화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와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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