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더보이즈의 세 번째 싱글 앨범 '매버릭' 발매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방송한 엠넷 경연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은 그룹 더보이즈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어 주었다. 더보이즈는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해 본 경연인 '킹덤' 진출권을 따냈고, 팬덤이 한층 더 탄탄해졌다. 올해 상반기 방송한 '킹덤'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와 함께 '대세' 아이돌 '즈즈즈'의 한 축을 맡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오싹함과 황홀함을 콘셉트로 한 '스릴링'(THRILL-ING)으로 여름 활동을 진행했던 더보이즈가 3개월도 안 돼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1일 오후 방송인 문지애가 MC를 본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더보이즈는 기다려 준 팬들(더비)을 위해 더 빨리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더보이즈 뉴, 상연, 선우, 에릭.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에릭은 "데뷔 이후로 초고속 컴백이 최초인 것 같다"라며 "안무가 조금 힘든 것 빼고는 힘든 게 없다. 더비가 항상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우는 "저희는 '로드 투 킹덤'과 '킹덤'으로 다져진, '초고속'에 대한 면역이 돼 있어서 무리가 없었다"라고 여유를 보였다.
세 번째 싱글 앨범인 '매버릭'(MAVERICK)은 더보이즈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뚜렷하게 나타내는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매버릭'은 중독성 있는 베이스와 임팩트 있고 다채롭게 변하는 리듬, 강렬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왼쪽부터 더보이즈 영훈, 제이콥, 주연, 주학년.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퍼포먼스와 관련해 선우는 "이번 앨범에서는 소년들이 한계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더 강조하고 싶었다"라며 "더보이즈 자체의 자신감, 존재 자체를 퍼포먼스에 녹여 자신감 있게 풀어냈다"라고 답했다.
이번 앨범에는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양면성을 표현한 알앤비 장르의 '힙노타이즈'(Hypnotized), 힙합과 하우스, 퓨처 베이스 등 여러 장르가 믹스 매치된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까지 총 3곡이 실렸다. 선우는 "기존 앨범에는 밝은 곡, 파워풀한 곡, 아련한 곡 등 구성이 다양했는데 이번에는 3곡 모두 힙한 느낌으로 통일했다"라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더보이즈 케빈, 큐, 현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에릭은 "'힙노타이즈'를 굉장히 좋아해서 이게 타이틀이어도 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매버릭'도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주학년은 "저희가 사실 '전원 센터'로 유명한데, (이번 앨범) 수록곡도 전곡 타이틀곡감"이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전작과 다른 점을 묻자 큐는 "더 파워풀해지고 멋있어졌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더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며 "부족한 점을 계속 채워가며 성장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 다음엔 또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궁금한 팀이 되고 싶다"라고 바랐다.
더보이즈가 '매버릭'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제공 상연은 지난 앨범 '스릴링'으로 음원 차트에서 전곡 차트인 했던 것을 언급하며 "더보이즈를 기다려준 분들이 이번 활동을 만족한다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더보이즈의 싱글 3집 '매버릭'은 오늘(1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