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책연구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문재인 정권 5년, 박원순 전 시장 10년 동안 국가와 도시경쟁력은 추락하고 부동산은 폭등하는 등 미래가 사라져버린 상황"이라면서 "서울 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수 싱크탱크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유 원장을 향해 "지금부터 4개월 뒤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에 있어서 서울 시민들에게 아주 좋은 비전과 미래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한발짝씩 더 노력해 달라"며 "저희가 서울시라는 지방정부를 운영하는데 뛰어난 모습을 보이면 다가오는 대선에서 경제, 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국가 운영을 국민의힘이 해야겠구나라는 인식을 국민이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연구원이 단순히 서울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도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