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김현정 경장, 어려운 이웃위해 4년째 증평군에 기부

증평군 제공
수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지않은 금액의 성금을 기탁해온 젊은 여경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북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근무하고 있는 김현정(30) 경장.

충북 증평군에 따르면 김 경장은 1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증평군민장학회에 104만 원을 기탁했다.

김 경장의 이웃사랑 실천은 올해로 4년째다. 그녀는 지난 2018년 101만 원, 이듬해 102만 원을 증평복지재단에 기탁했고, 지난해에는 군민장학회에 103만 원을 내놓는 등 매년 1만원씩 액수를 늘려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 경장은 "경찰 수험생활 시절 이웃의 따뜻한 사랑덕분에 경찰이 될 수 있었다"며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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