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향한 즐라탄의 조언? "피맛을 더 봐야 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연합뉴스
"피맛을 보고, 불 위를 걸어야 합니다."

킬리안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맹)는 20대 초반의 나이에도 대단한 업적을 이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벌써 네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2021년 발롱도르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런 음바페를 향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 AC 밀란)의 조언은 간단했다. 더 성장할 수 있기에, 아픔도 경험해야 한다는 조언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텔레풋을 통해 "음바페를 사랑하지만, 음바페가 충분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음바페가 상처를 입는다면 더 강해질 수 있다. 피맛을 보고, 불 위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브라히모비치도 음바페의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출신이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180경기에서 156골을 넣었고, 리그앙 4연패를 이끈 공격수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AC 밀란에서 뛰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음바페는 주위에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그러면 음바페는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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