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야회식·심야영화'…교차하는 기대와 우려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됩니다.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모일 수 있고요. 식당이나 카페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이 24시간 영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내 감염이 놓은 식당, 카페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합류할 수 있습니다. 유흥시설 같은 경우는 자정까지만 영업이 가능합니다. 유흥시설과 헬스장 등 고위험시설에서는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이른바 백신패스를 보여줘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결혼식, 돌잔치, 축제 같은 행사나 집회는 접종완료자만 모인다면 최대 499명까지 가능합니다. 종교활동은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하면 수용인원의 50%까지,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하면 인원제한이 없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외식, 숙박, 공연 등 9개 분야에서 가격을 할인해주는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쿠폰 재개에 따라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농수산물 구매 시 최대 만원까지 20% 할인되고 2만원 이상 네 차례 외식 업체를 이용하면 만원이 환급됩니다.
2. "재난지원금 받고 더"…공약선점 나서는 이재명
3. '꿔준표', '398', '놈놈놈'…야권도 '텐션 업'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앞서 안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지난 주 대구에서 안 대표는 "이번 대선은 놈놈놈 대선"이라며 "나쁜 놈, 이상한 놈, 그리고 추한 놈,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의 출마로 '다자구도'가 확정되면서 야권의 셈법이 복잡해 질 거란 전망입니다.
4. 일본 총선, 자민당 단독과반 달성, 개헌에는 한계
일본 집권 자민당이 어제(31일) 치러진 중의원 총선거에서 전체 465석 중 과반을 넘긴 261석을 확보했습니다. 중의원 17개 상임위원회의 모든 위원장을 차지하고 과반을 가져갈 수 있는 이른바 '절대 안정 다수' 의석도 가져갔습니다. 당초 단독 과반 확보가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나왔지만, 전체의 40%에 달하는 접전지에서 승리하면서 과반 의석을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국정 운영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다만 자위대가 교전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하려는 자민당의 꿈은 현실화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개헌 세력이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의석수(310석)를 유지했지만, 연립 정부를 구성한 공명당이 개헌 논의에 소극적이고 이번 총선에서 제3당으로 입지를 넓힌 일본유신회는 자민당과 온도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민당도 총선 전보다 의석이 15석이나 줄면서 개헌 논의가 탄력을 받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5. 막내의 반란, KT 1위로 한국시리즈 직행
프로야구 막내 구단인 KT wiz가 삼성라이언즈를 1대 0으로 꺾고 KBO 정규시즌에서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시즌 144경기에서 양 팀이 모두 76승9무59패로 동률을 이루며 35년만에, 역사적인 1위 결정전이 치러지게 된 겁니다. KT는 신생구단 최단기간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새 기록도 쓰게 됐습니다. 지난해 1군 승격 8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오른 NC 다이노스의 기록을 갈아치운 겁니다. 정규시즌을 마친 프로야구는 오늘부터 4위인 두산 베어스와 5위 키움 히어로즈 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에 돌입합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플레이오프 우승자는 11월 14일 KT와 최종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됩니다. 오늘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만큼 야구 경기장 전 좌석이 백신 접종 완료자 구역으로 운영되고 치맥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은 실내 경기장인 만큼 취식이 불가능합니다.
#오늘부터 소비쿠폰 전면 재개…오프라인도 가능
#태국, 오늘부터 접종완료자 무격리 입국 허용…15일엔 싱가폴
#G20정상들 지구기온 상승폭 '1.5℃ 이내로 억제' 합의
#美바이든 동맹과 "공급망 조정필요"…美中대결 속 균형점 찾기 고심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단계적 일상회복이 반가운 이유는 누군가의 희생을 담보로 한 거리두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희생을 강요하고, 당연시하는 사이 우리 사회의 약자들은 점점 벼랑 끝까지 내몰렸는데요. 오늘부터 한 계단씩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선 소외되는 이웃 없이 '함께' 회복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