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 중인 정 장관은 이날 블링컨 장관과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이같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 청와대는 "양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역내 협력을 넘어 공급망, 코로나19 대응 등 범세계적 현안 해결을 위한 포괄적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9월 UN 총회, 10월 OECD 각료이사회에 이어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도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등 한미 양국이 다양한 계기에 각급에서 활발히 소통해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