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스태프 코로나 확진, 첫 방송 연기

11월 3일에서 11월 11일로 일주일 밀려

오는 11월 10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tvN 제공
임수정과 이도현이 주연을 맡은 tvN 새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가 첫 방송을 미룬다.

'멜랑꼴리아' 측은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 스태프와 출연진 모두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 확진 스태프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31일 밝혔다.

이어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다 안정적인 제작을 위해 첫 방송 일정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제작 상황을 점검했을 때, 방송 도중 시청 흐름이 끊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첫 방송일을 조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멜랑꼴리아' 측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따르며 안전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당초 11월 3일 시작할 예정이었던 '멜랑꼴리아'는 일주일 늦춰 11월 10일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와 교사가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어 만들어갈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 '멜랑꼴리아'는 오는 10일 밤 10시 30분에 tvN에서 방송한다.

중앙방영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2061명(국내 발생 2052명·해외 유입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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