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한 '살림남 2'에서는 팝핀현준-박애리 부부의 마지막 촬영 장면이 나왔다. 팝핀현준은 "3년간 살림남에서 진짜 많은 사랑을 받고 또 여러분들에게 혼도 많이 나고 했었던, 지금은 많이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살림남' 남현준인데, 저희 '남현준 가족'이 잠시 살림남을 떠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가족 간에도 속마음을 다 털어놓진 않는다. 프로그램이라는 걸 핑계로 어머니께 하고 싶었던 말도 할 수 있었고 어머니도 마찬가지로 저한테 못 했던 이야기들을 말씀해주실 수 있어서 이 프로그램, '살림남'을 통해가지고 가족이 정말로 돈독해지고 또 굉장히 솔직해진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가족들에게 "항상 즐겁게 아무 문제 없이 멋있게 잘 찍고 마무리가 돼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 우리 가족이 한번 안아줘"라고 제안했고 따뜻한 포옹으로 마무리했다. 박애리 역시 "모두 모두 정말 건강하시길 바란다.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살림남 2'는 남자 스타들이 가정에서 살림하는 모습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KBS 2TV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