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유포된 자료는 순방기자단 50명에게 취재협조 차원에서 보안유지 서약서를 징구하고 사전에 제공된 자료와 내용이 일치한다"면서 "사안의 중대성에 비추어 유포경위에 대해 내부조사 절차를 마치고 수사의뢰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수석은 "대통령 안전을 위한 경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데일리는 문 대통령 순방 일정이 분단위로 적힌 문서가 국회 등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유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