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고, 헬스장·목욕탕·노래방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은 접종 완료자 및 일부 예외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방역패스를 도입한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되지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선 미접종자의 경우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유행의 장기화로 피해가 취약계층에 집중되고 있어 높아진 예방접종률을 기반으로 확진자 증가 위험을 감소하면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일상회복을 추진하는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