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장애 "라우터 교체 직원의 실수 때문"…디도스 흔적 없어

서울 시내 한 KT 대리점 앞 모습. 황진환 기자
지난 25일 발생한 KT통신 장애는 기업 망 라우터 교체작업 중 작업자가 잘못된 설정 명령을 입력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브리핑을 갖고 "이번 사고 로그기록을 분석한 결과, 부산국사에서 기업 망 라우터 교체 작업 중, 작업자가 잘못된 설정 명령을 입력하였고, 이후 라우팅 오류로 인해 전국적인 인터넷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

과기부는 이어 "조사결과 디도스 공격이나 네트워크 대역폭 공격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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