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주, 내년 상권 르네상스사업 대상 선정

안동찜닭. 안동시 홈페이지 캡처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북 안동과 경주, 인천 중구, 경남 밀양, 광주 동구 등 5개 지역을 '상권 르네상스 사업' 5차(22년)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단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대상의 개별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5년간 120억 원이 지원된다.

안동은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한우 등 대표 먹거리의 특색을 극대화하고 하회마을과 임청각, 월영교, 유교랜드 등에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경주는 미술 공방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신라 맛 길 조성과 서라벌 천년 고도의 이미지를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상권에 대해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하는 등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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