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남 창원 한 병원서 120명 집단감염 발생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
경남 창원의 한 병원에서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29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현재 이 병원에서 전날 확진자 발생으로 동일집단격리 조치 이후 환자와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환자 112명, 종사자 8명 등 120명(전날 확진자 포함)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 원인을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도가 이날 오전 기준으로 발표하는 확진자 집계에는 병원 집단감염자가 반영되지 않아 밤새 발생한 확진자는 통영 2명, 창원 1명 등 3명으로만 확인된 상태다.

이들 3명만 포함한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2727명(입원환자 365명·퇴원 1만 2325명·사망 3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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