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제작진은 28일 배우 윤다훈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윤다훈은 데뷔 이후,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과 시트콤 '세 친구'를 비롯해 수많은 작품 속에서 개성 넘치는 감초 연기로 사랑을 받은 38년 차 배우다.
지난 2007년 아내와 결혼 후 얻은 사랑스러운 둘째 딸의 교육 때문에 기약 없는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이라고.
과연 4년차 기러기 아빠 윤다훈이 '살림남2'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또 배우에서 주류 수입 업체 부회장, 골프 방송 크리에이터 등 '멀티잡'으로 다채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윤다훈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아빠처럼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윤다훈의 첫째 딸 남경민과 예비 사위 배우 윤진식도 함께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당초 올해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연기한 바 있다.
윤다훈의 기러기 아빠 라이프는 11월 6일 KBS 2TV '살림남2'에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