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로날드 쿠만(58, 네덜란드) 감독을 해임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 시간) 2021-2022시즌 라리가 10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원정 경기에서 0 대 1로 패한 뒤 쿠만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사령탑을 맡은 쿠만 감독은 14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를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낸 바르셀로나는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다.
리그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를 기록 중인 바르셀로나(승점15)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21)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이날 경기까지 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도 1승 2패 E조 3위로 부진하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저조한 성적의 책임을 물어 쿠만 감독을 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