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쯤 순천시 금곡동 일대에서 A(62)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경남 창녕군에 주소지를 둔 A씨는 전날 밤 차량을 이용해 경북 고령에서 순천 금곡동 일대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와 경남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은 전남 경찰은 인근 지역 CCTV를 통해 A씨가 타고온 차량과 휴대전화를 버린 뒤 인근 야산으로 도주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기동대 등 경찰관 80여명과 수색견을 투입해 일대 수색과 함께 A씨를 쫒고 있다.